동네에서 오래되고 유명한
가성비 좋은 저렴한 중국 코스요리 맛집!
가락동, 개롱역 중국집 "연화산"
- 주소: 서울 송파구 오금로46길 34
- 연락처: 02-3402-0538
- 영업시간: 매일 10:30~21:20
가락동, 개롱역 근처에 위치한 동네에서 오래된 중국집 연화산.
연화산에는 단품 음식도 좋지만, 코스요리가 괜찮다고 하여 방문했다.
런치코스가 가성비가 좋고 음식이 맛있다고 해서 점심에 방문!
우리는 런치코스C를 먹기로 했다.
칠리새우, 고추잡채, 식사, 후식이 나오는 코스인데 1인분에 2만 원.
저렴하다.
팔보채와 탕수육이 나오는 B코스도 많이 드시는 것 같다.
우리는 총 7명이서 방문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그런지 룸으로 준비해 주셨다.
뱅글뱅글 돌릴 수 있는 판이 있는 식탁이었다. 영화에서나 본 것 같은데, 실제로는 오랜만에 보는 듯해서 신기했다.
기본으로 나온 간장, 단무지, 짜사이
짜사이는 짜지 않고 맛있어서 리필해 먹었다.
제일 먼저 나온 칠리새우.
양상추 위에 큼지막한 칠리새우가 올려져 있다.
통통한 새우. 새우가 진짜 통통하다. 증말루.
크기가 큰 새우라서 한입 베어 물 때 탱탱하게 씹혔다.
밑에 깔려있는 양상추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다.
양념은 새콤 매콤 달콤.
튀김옷이 느끼하지도 않고 양념이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한 접시 다 먹고 싶네.
다음으로 나온 고추잡채와 꽃빵.
양파, 피망, 표고버섯, 돼지고기가 짭조름한 간장 소스에 볶아 나온다.
고추잡채는 야채가 대부분이라 부담가지 않고 좋았다. 건강한 맛.
식감도 아삭아삭.
따끈한 꽃빵을 얇게 펴서 고추잡채를 올려 싸 먹었다.
꽃빵이 더 얇게 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식당에서 꽃빵도 직접 만드신 것 같아 만족했다.
꽃빵도 퐁신퐁신
다음으로 나온 식사
짬뽕과 짜장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짬뽕을 선택했다.
남의 짜장도 찍어보기.
연화산은 해물짬뽕이 유명하다고 한다.
해산물이 들어있어 깔끔하고 칼칼한 국물에, 아삭한 식감을 더하는 야채까지 충분해서 맛있었다.
면도 쫄깃쫄깃.
후식 식사치고 식사 양이 많았다.
짜장은 먹어보진 않았지만 흔한 짜장맛이라고 했다.
짬뽕시키길 잘했군.
짜장은 고춧가루 톡톡 올려먹으면 맛있겠다.
마지막으로 나온 새콤한 요거트.
느끼할 수 있는 중국음식을 요거트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보통 중국집 코스요리를 먹고 나면 후식으로 고구마 맛탕이나 차 종류를 주시는데
연화산은 깔끔한 요거트를 주셔서 좋았다.
개롱, 가락동에서 오래된 중국집 연화산!
룸도 있고 가성비도 좋은 중국음식 코스요리를 찾을때는 연화산으로 가면 좋을 듯 하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고 건강한 맛.
매장도 조용하고 친절하셔서 회식으로도, 모임으로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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