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시내 가성비 신축 호텔 추천
나트랑 그랜드투란 시티뷰 더블룸 숙박 후기
이번 나트랑 여행 숙소인 그랜드투란!
그랜드투란은 다낭에도 있고 나트랑에도 올해 새로 생겼다.
4성급 신축호텔.
다른 호텔들은 바퀴벌레가 나온다 해서
벌레도 없고 번화가와 조금 떨어져 있어서 조용하다는 후기에 총 2박을 예약했다.
우리는 시티뷰 더블룸을 2박 예약했고 조식포함 1박에 3만 원대에 예약했다. 총 6만 원 초반대.
우리는 현지시간으로 새벽 3시쯤 도착했는데(사진은 다음날 찍었다)
새벽에 도착해서 체크인하는 우리를 위해 직원 분들께서 새벽 늦게까지 기다려주셨다. 깜언~.
우리는 12층을 배정받았고 20층에는 헬스장과 스파, 21층에는 스카이라운지, 22층에는 루프탑수영장이 있다.
조식당은 2층!
우리는 1212호!
오션뷰로 할까 했지만 낮에는 돌아다니고 어차피 잠만 자는 용도로 예약한 거라 시티뷰로 결정했다.
새벽에 도착해서 사진을 대충 찍어보았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네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아주 피곤...
객실은 아주 컸고 캐리어를 펼쳐놓고 있어도 지장 없을 정도로 충분한 크기였다.
침대가 아주 푹신했다. 침대와 베개 모두 푹신해서 꿀잠 잤다.
옷장도 있고 금고도 있고 있을 것은 다 있다.
나트랑 호텔 냉장고는 안 시원하다는 후기들이 많은데 그랜드 투란 냉장고는 아주 시원했다. 합격이야 합격.
소파와 작은 테이블도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그랜드투란의 화장실. 화장실도 널찍하고 아주 좋았다.
욕조도 있고 세면대도 두 개. 한 명에 하나씩 사용했다. 내 세면대는 왼쪽.
화장실은 변기칸과 샤워칸이 나눠져 있어 좋았다.
욕조 앞에 블라인드를 올리면 모두 창문인데 우리는 올리지 않고 사용했다.
시티뷰를 보며 반신욕 하면 좋을 듯하다.
호텔 객실 창문에서 본 풍경.
정말 시티뷰. 저 멀리 산도 보인다. 마운틴 뷰.
내 사랑 망고스틴과도 함께 찍어보았다.
그랜드투란 조식당.
조식당은 2층에 위치한다.
자리는 여유롭게 많이 있었고 조용하게 식사하는 분위기였다.
무엇보다 중국인이 없어서 좋았다.
음식 종류는 많지만 생각보다 먹을 게 많지는 않았다.
첫째 날 조식.
어묵이 들어간 쌀국수와 과일, 요거트, 커피를 간단하게 먹었다.
요거트 맛집
둘째 날 조식
정체를 알 수 없는 당면 쌀국수와 볶음밥, 소시지를 조금 가져왔고
저 하얀 건 아직도 뭔지 모르겠다.
그리고 과일과 커피, 맛도리 요거트까지 냠.
그랜드투란 헬스장으로 향했다.
물론 헬스는 하지 않고 블로그 업로드용으로 사진 찍으러 갔다.
간단하게 운동하기엔 좋아 보인다.
사람도 없어서 혼자나 둘이 운동하기 좋을 듯~
스카이라운지.
밤이 되면 술을 먹을 수 있나 했는데 그건 아닌 듯하다.
계단으로 한 층 더 올라가면 루프탑 수영장이 나온다.
짜잔~!
루프탑 수영장이다. 깊이는 1.6m 정도
360도 모두 루프탑이라 탁 트여있어 좋았다.
반대쪽 마운틴뷰로는 사람들이 있어 사진을 못 찍었지만 오션뷰, 마운틴뷰 바라보고 수영하기에 아주 좋은 수영장.
햇빛이 쎌가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옆 건물 때문에 그늘이 만들어져서 걱정 없이 수영했다.
마지막날 퇴실 전까지 수영
내키는 161cm
깊이도 160이라 무서워서 비치되어 있던 구명조끼를 입었다.
까치발을 들면 얼굴은 나와서 나중에는 구명조끼 벗고 사진도 찍고 배영도하고 재밌게 놀았다.
나트랑 시내에서 가성비 호텔을 찾는다면 그랜드투란을 추천한다.
객실도 넓고 벌레도 없고~ 조식포함에 수영장까지 포함인 곳을 1박에 3만 원대로 이용가능하다니!
너무너무 추천하고 다음에도 다시 오고 싶은 호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