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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4박 6일 나트랑 여행] 1,2일차-나트랑 새벽도착 택시, 그랜드투란 호텔, 어메이징 호핑투어, 반미판 배달, 김청 환전, 미우미우 마사지, 65번 과일가게, 루옹쏭깡 해산물

by 눌룽지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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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4박 6일 여행 후기
1일 차 - 나트랑 새벽도착 택시, 그랜드투란 호텔, 어메이징호핑투어, 반미판 배달,
김청 환전, 미우미우 마사지, 65번 과일가게, 루옹쏭깡 해산물


지하철

드디어 나트랑으로 가는 날.
집 앞에 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있지만 내가 원하는 시간대 버스가 만석이라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을 타고 갔다.
역시 오래 걸리고 지루했다. 허리도 아팠다. 
 
짐은 아주 귀여운 수준.
둘이서 기내용 캐리어 하나와 큰 가방 한 개. 그리고 가지고 다닐 각자의 보조가방.
따로 위탁수하물을 추가하지 않아서 짐은 줄이고 줄여서 조금 가져갔다.
다녀와 본 결과 기내용 수하물도 충분한 것 같아서 다음에 동남아나 짧은 여행은 기내용 수하물로만 가도될 듯!
 

인천공항

설레는 인천공항. 일곱 시쯤 도착.
우리는 22시 10분 제주항공을 타고 간다.
출국 24시간 전에 모바일 체크인을 해놔서 바로 출국심사장으로 들어갔다.
아니 웬걸, 사람 너무 많았다. 추석 전 주라서 사람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진짜 많았다. 출국심사 기다리다 지쳤다.
 
어찌어찌 출국심사 완료하고 찾은 면세품.
이번에는 필요한 게 많이 없어서 항상 쓰던 물건들로만 구매했다.
올 때도 기내수하물만 가능해서 액체류는 신경 써서 구입했다.
 

인천공항 푸트코트

면세구역 푸드코트에서 밥도 먹었다.
나는 육개장. 한동안 한식을 못 먹으니 육개장으로 주문했고 남자친구는 돈가스 주문!
돈가스가 인기가 많은지 20분을 기다렸다.
 

나트랑 출국

내가 탈 비행기가 맞는진 모르겠지만 찍어보았다.
여행 가기 전 비행기사진 찍기. 꽤 설레는군.
연결 편이 늦어져 조금 연착된다고 했는데, 정시에 바로 출발했다.
 

나트랑

출발하는 날 인천에는 비가 왔다.
비를 몰고 다니는 우리는 어딜 가나 비가 따라온다. 여행 때 비 안온적이 손에 꼽을 정도ㅎㅎ..
이 정도면 둘 다 날쓰인 게 분명.
 
9월은 베트남 나트랑 우기라던데... 제발 나트랑은 비가 안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과연 비가 안 올까? 
기대 없이 가기로 했고 만약 비가 오면 근처 카페에서 피신하기로 미리 플랜까지 짜놓았다.
 
싸우지 말고 즐거운 여행 하자고 따봉 약속도 했다.
재밌게 잘 다녀오자~~~
안녕 인천~~~~
 
비행기에서 볼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도 미리 다 다운로드해놓았는데 자느라 못 봤다. 비행기 꿀잠.
 

나트랑 유심

도착하기 직전에 미리 준비해 간 베트남 유심칩도 바꿔 끼우고 착륙준비했다.
 

나트랑 입국심사

나트랑에 도착했다. 새벽 두 시 정도. 한국시간으로 새벽 네시정도다. 너무 피곤해.
입국심사를 기다렸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비행기라 그런가. 제주항공 타고 온 사람들 밖에 없었다.
그래도 입국심사는 꽤 오래 걸리는 편. 이것이 베트남 스피드다. 
 
줄 서다가 비행기에서 잘때 사용한 남자친구의 남방이 없어진 것을 알아챘다.
제주항공에 문의글도 넣고 분실물 신고도 해봤지만 습득된 물건이 없다고 했다. 나중에 새로운 남방 하나 사줘야지.
 

나트랑 공항 택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공항-시내 택시. 야간이라 350,000동에 이용했다.
미리 택시를 예약해 놓아서 바로 타고 시내로 갈 수 있었다. 
차도 새 차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이동했다. 시내까지는 40분 정도 걸린 듯.
 

나트랑 그랜드투란

도착한 시내호텔 그랜드투란 나트랑.
올해 새로 지어진 4성급 호텔이다.
시티뷰 더블룸을 2박에 60,000원 정도로 예약했다. 가성비 최고~
 
 
2023.10.21 - [해외여행] - 나트랑 시내 가성비 호텔 그랜드투란 시티뷰 더블룸 숙박 후기(객실, 루프탑수영장, 조식)

 

나트랑 그랜드투란
나트랑 그랜드투란

아주 번화가도 아니라 시끄럽지 않고,  새로 지어진 호텔이라 벌레도 없고 깔끔했다.
객실도 생각보다 크고 화장실도 넓어서 두 명이 쓰기 여유롭여서 아주 좋았다.
시내 가성비 호텔로 완전 추천.
 
짐 얼른 풀고 아침 8시부터 시작하는 호핑투어를 위해 빨리 잠들기로 했다. 새벽 세네시쯤 잠들었다.
비행기 이동+늦게 자서 그런지 아침에 너무 피곤해서 호핑투어 취소할까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가기로 했다.
 

그랜드투란 조식

나트랑 그랜드투란 조식당.
조식당은 쏘쏘. 먹을 게 없진 않지만 많지도 않았다.

나트랑 호텔 조식

호핑 가기 전 배 채우기 용으로 간단하게 쌀국수 반의 반그릇과 과일, 요구르트, 커피만 먹었다.
 

나트랑 호핑투어

조식 후딱 먹고 올라와서 면세점에서 산 비타민 먹고, 스노클링 마스크 챙겨서 나갔다.
이제 비타민 안 먹으면 힘들다. 해외여행이 힘든 고난의 30대. 비타민 필수로 챙겨 먹어야 신나게 놀 수 있다. 
 

나트랑 호핑투어

8시에 호핑투어 업체랑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다가 본 풍경. 날씨도 아주 맑고 바다도 선명하다. 혹시 우리 날씨요정???
로비로 내려오니 기다리고 계셨던 밥아저씨.
 

나트랑 버스

45인승 관광버스로 나트랑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함께 투어 하는 사람들 태우고 바다로 간다.
한국 버스인가, 신기해서 찍어본 창측내측ㅋㅋ 
 

어메이징호핑투어

버스 타고 가다가 본 풍경들.
뭔지도 모르고 그냥 막 찍었다. 날씨도 좋고 아주 행복했다.
 

나트랑 호핑투어

 
호핑투어 선착장에 도착.
이런 오징어잡이st 배를 타고 호핑투어 나간다.
스피드가 굉장히 느린 편. 여유롭게 호핑투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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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어메이징호핑투어

밥 아저씨에게 끌려다니는 나.
호핑투어 첫 번째 장소였는데 물이 뿌옇고 물고기도 별로 없었다. 그래도 밥 아저씨 덕분에 멀리까지 나가서 물뱀까지 봤다.
 

나트랑 어메이징호핑투어

한 시간 정도 물에서 놀다가 두 번째 호핑투어 장소로 이동한다.
섬이었는데 여기가 정말 찐이었다! 물고기도 많고 발도 닿는 곳이라 한 시간 동안 아주 재밌게 잘 놀았다!
 

나트랑 어메이징호핑투어

한참 물에서 놀다가 쉬기도 하고~
화장실은 배에도 있고 여기 섬에도 있는데... 최대한 안 가는 것을 추천 ^_^
 
충분히 스노클링 하고 쉬다 보면 점심 식사를 준비해 준다.
배 위에서 먹는다.
 

나트랑 어메이징호핑투어 식사

여러 가지 음식.
다른 분들은 맛있게 드셨는데 나는 뭔가 입에 맞지 않아서 많이 먹지는 않았다.
굶어 죽을 뻔한 걸 액체로 연명했다. 사이공맥주로 수명 늘리기.
 

나트랑 어메이징호핑투어

점심 먹고 세 번째 스노클링포인트로 간다.
잠을 제대로 못 잔 탓인지 자꾸 눈이 감겨서 세 번째 스노클링 포인트에서는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
수영 안 하고 꿀잠자기.
 

나트랑 어메이징호핑투어 과일

모든 스노클링이 끝나고 시내로 가는 길.
바나나와 수박도 간식으로 나온다.
수박은 그냥.. 별로였고 바나나가 맛있었다.
한 시간 동안 통통배로 이동해서 시내에 도착. 아주 지루한 시간이었다. 
 

나트랑 반미판

숙소에 도착할 시간쯤 배달 k로 주문한 반미판.
제일 기본 반미인 믹스반미와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소고기 치즈 반미를 주문했다.
배달비 포함해서 90,000동! 한국돈으로 오천 원도 안된다. 물가 사랑스러워.
반미도 따끈따끈할 때 바로 와서 맛있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333 맥주랑 먹었다.

나트랑 미우미우

씻고 시내로 나갔다.
환전하고 저녁 먹기 전에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한국인에게 로컬 마사지로 유명한 미우미우스파에 다녀왔다.
2시간 바디마사지를 받았고 1명에 455,000동에 받았다.
마사지가 끝나면 망고도 주신다.
 
한국인들한테 좋다고 소문난 곳이라 미리 예약까지 했고, 마사지샵 중 제일 기대한 곳인데 아프기만 했다. 아쉬웠다..
마사지는 개인마다 다 다르니... 어쩔 수 없지
 

나트랑 65번 과일가게

마사지 끝나고 65번 과일가게에 방문했다.
늦은 시간 이어서 그런지 과일이 많이 없었다.
우리는 망고스틴 큰 것 1kg과 망고 500g을 샀다. 총 100,000동
망고스틴은 10-12알 정도, 망고는 큰 것 하나! 숙소 가서 맥주랑 먹어야지~
 


나트랑 루옹쏭깡
나트랑 해산물



랍스터가 먹고 싶어서 방문한 루옹쏭깡!
마늘맛조개+랍스터+모닝글로리를 시켜 먹었다.
 

나트랑 랍스터

맛조개 꿀맛. 소주를 시킬 수밖에 없는 맛. 
직원들도 다 친절하고 맛도 괜찮아서 첫날과 마지막 날 총 두 번 방문했다!!
 

사이공맥주

맛있게 먹고 숙소 앞 마트에서 사이공맥주 사서 들어갔다.
왜냐하면 망고스틴이랑 망고랑 맥주 먹어야 하그든요~
사이공맥주 1병 13,000동. 700원의 행복이다.
 

망고스틴

튼실한 망고스틴.
망고랑 망고스틴, 맥주랑 함께 먹고 바로 뻗어버렸다.
 
한 것도 많고 먹은 것도 많은 나트랑 첫째 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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