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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태국 방콕 3박 5일 여행 - 1일차 (인천공항, 아시아나, 기내식, 수완나품공항, 그랜드포윙호텔)

by 눌룽지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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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1일차



 

 
3박 5일 짐 치고 엄청난 크기의 캐리어를 가져갔다.
옷도 넣고 여러 가지 물건들 넣다 보니 캐리어가 순식간에 꽉 찼다.
3박 5일이 아니라 15일 치 여행 짐이라고 해도 되겠다.
 

 
침 챙겨서 비행기 시간에 맞춰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집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가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지하철을 선택했다.
너무 오래 걸리고 지루했다...
귀국해서는 기필코 공항버스를 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린 아시아나 항공이라 19시 30분 비행기였다. oz741.
3시간 전에 인천공항 1 터미널 도착해서 셀프체크인으로 항공권 발권하고 수하물을 붙였다.
위탁수하물도 셀프라 너무 힘들었다.
처음으로 해보는 건데 셀프수하물이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 젊은 나도 못하는데 우리 엄마 아빠는 더 헤매겠다.
수하물표 붙이지도 않았는데 수하물이 넘어가고.. 직원이 레일 멈추고 다시 붙이고.. 아주 쇼를 했다.
아시아나 직원 나 때문에 힘들었을 것 같다.. 미안합니다.. 다음에는 셀프 안 하고 싶다..
 

 
무사히 면세구역으로 넘어와서 미리 주문했던 면세품 찾고 면세점 구경도 했다.
요즘 환율이 너무 올라서 그냥 사는 거랑 면세로 사는거랑 금액차이가 거의 안 나지만 해외여행 가는데 면세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간단하게 조금만 샀다.
명품관 들어가고 싶었지만 텅텅 지갑을 생각하며 참았다.
그리고 출국임박해서 던킨에서 빵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어줬다.
기내식이 나온다고 하지만 빵과 커피는 간식으로 먹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행기 너무 크다.. 2층짜리 비행기는 처음 타보네.
같은 비행기 타는 사람들 시간 맞춰서 안 와서 늦게 출발하면 어쩌지..
가만안둬.
 

 
떠나기 전 창문 한번 찍어줬다.
나는 가운데 자리였는데 창문 쪽 사람이 없었다.  야호-!!
드디어 떠난다.
안녕 인천~~~~
 

 
나의 최애 디즈니 영화 알라딘을 보면서 갔다. 
한국어 더빙판은 처음 보는데 그래도 재밌었다. 봐도 봐도 재밌다.
영화 보면서 놀다 보니 기내식이 나왔다.

크림닭고기스테이크...? 와 비빔밥 중 고르라고 했는데 난 1도 고민 없이 바로 비빔밥을 골랐다.
참기름 솔솔에 매콤한 볶음고추장 비벼서 같이 먹으면 꿀맛...

기내식 맛있네.

음료는 레드 와인으로 골랐다 .
비빔밥에 레드와인 먹는 나 어때.....?
 

 
기내식 먹고 영화도 다 보고 넷플이랑 유튜브 저장해온것도 다 보고 지루해서 살짝 잠들었다.
거의 도착했다고 해서 한국에서 미리 사온 유심칩 바꿔 끼우고 착륙준비했다. 착륙 준비물은 콩닥콩닥 심장.
 
가기 전부터 태국포함 동남아가 엄청 덥다고 했다.  이때까진 몰랐지.. 얼마나 더울지.. 불지옥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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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완나품 공항 도착했다.
다섯 시간 반 정도 걸렸다.. 엉덩이와 허리가 아팠다.
수완나품 공항 엄청 컸다.
새벽도착 비행기가 많아서 늦게 나갈까 봐 걱정했는데 사람이 많았는데도 입국수속이 생각보다 빨리됐다.
 

 
오우 공항 자동문 열리자마자 느껴지는 습함과 더위.. 숨이 턱 막혔다.. 입고 있던 가디건 바로 벗어던졌다.
새벽이라 해도 없는데 이렇게 더우면 어쩌지.
불지옥 동남아가 맞긴 맞구나. 9월에 베트남 가는데 벌써 걱정이다.. 베트남은 얼마나 더울까.. 무섭다.
 

 
공항에서 30분 정도 달려 도착한 방콕호텔.
그랜드포윙호텔이다.
5성급이라고 한다.
 

 
 우리는 15층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다.
 

 
오 생각보다 깔끔하다.
침대도 폭신하고 화장실도 넓고 좋았다. 트윈베드 최고다.
조식도 포함인데 하루만 지낼 거라 5성급에 이 정도면 가성비 좋은 호텔이었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한 시 반.... 태국시간으로 열한 시 반...

피곤해서 뻗으려고 했는데 호텔뒤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서 바로 구경 갔다.

 
새벽시간 뭘 먹을까 고민했다.
태국 방콕 편의점 구경 실컷 하고 음료수랑 망고와 파파야를 골랐다.
 

 
음료수는 스프라이트 레몬 제로 추천!
망고랑 파파야는 못 찍었는데.. 안 먹었으면 좋겠다. 망고에서 단무지맛이 난다.. 이게 맞나..
첫날 도착해서 뻗을 줄 알았는데 새벽 세시반까지 떠들다 잠들었다.
내일 일정도 빡빡하여 그만 떠들고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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