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4박 6일 여행기록-3일 차
M빌리지, 툭 카페, 반쎄오푸꾸옥, 길거리 과일가게, 카미아리조트, 코코스파, 카미아 선셋레스토랑
벌써 푸꾸옥 여행 3일 차ㅜㅜ
오늘도 아침 일찍 조식으로 시작했다.
유독 맛있었던 쌀국수.
어제보다 더 맛있었다.
어제 먹어보고 맛있는 것으로만 골라서 먹었다.
셀프 반미 필수.
오늘 하루도 재밌게 놀기 위해 영양제 주입
푹 쉬다가 체크아웃하고 호텔에 짐 맡겨놓고
더위를 피해 카페로 피신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코코넛커피 주문.
푸꾸옥은 아직 에어컨이 없는 곳이 많다.
어쩔 수 없이 에어컨 없는 곳만 갔는데 툭 카페엔 에어컨이 있었다. 남자친구는 툭 카페가 제일 천국이라고 했다.
넘버원 맛집이래요.
점심 먹으러 방문한 반쎄오푸꾸옥.
어젯밤에 지나다니다가 에어컨 있는 게 생각나서 들어갔는데 모양만 에어컨이었다.....
에어컨 작동을 안 하는 듯...ㅎㅎ
근데 반쎄오랑 분짜는 아주 맛있었다.
너무 더워서 시원한 맥주도 주문
다 먹고 맞은편 노상 과일가게에서
망고스틴과 망고를 샀다.
가격표엔 말랑말랑 망고, 새콤달콤 망고스틴, 과일의 왕 두리안이라고 한국어로 쓰여있었다.
한국인들이 곧 푸꾸옥도 점령하겠군.
과일사고 짐 찾아서 그랩 불러서 카미아리조트로 갔다.
m빌리지에서 20분 정도 걸린 듯.
카미아리조트 도착!!!
로비가 야외라 아주 더웠다.
손선풍기 필수. 웰컴드링크는 생강맛이 났다.
리조트 안내 설명 듣고 버기로 방까지 태워준다.
리조트가 오르막이라 유용하게 이용했던 버기.
마지막날엔 버기기사님이 방번호도 말 안 했는데 데려다 주심.
그만큼 내적친밀감이 형성된 것이겠지...ㅎㅎ 보고 싶어요 친절한 버기맨
우리의 방.
디럭스 가든뷰다.
푸릇푸릇 자연친화적이고 방도 아늑하고 햇빛도 잘 들어왔다.
발코니에서 맥주 한 잔 할까 했지만 너무 더워서 포기
욕조는 통창이다.
예쁘긴 하지만 샤워할 땐 블라인드를 꼭 내려야 한다.
룸컨디션도 너무 좋고 리조트도 조용조용, 자연친화적 리조트를 좋아하는 나에겐 최고의 리조트였다.
4성급이긴 하지만 너무 좋았던 리조트.
리조트도 산책하고
수영장도 갔다.
수영장은 두 개.
첫 번째 수영장은 조식당 바로 밑이라 부담스러워서 못 가고..
두 번째 수영장은 바다 바로 앞이라 놀기 좋았다. 프라이빗 비치도 내려갈 수 있어서 두번째 수영장에서 많이 놀았다.
리조트에서 쉬다가 마사지받으러 나왔다.
코코스파
나는 베트남 마사지받았고, 남자친구는 등목어깨 마사지받았는데
말랑해졌던 어깨가 더 말랑해졌다
후숙 된 망고처럼...
마사지 끝나면 생강차와 망고도 주신다.
나는 마사지가 별로였는데 남자친구가 최고였다고 해서 다행!
마사지샵 주변에 식당이 없어서 리조트로 돌아왔다.
카미아 선셋레스토랑은 선셋 보는 레스토랑으로 유명한데 이미 도착하고 난 뒤엔 해가 다 져있었다.
깜깜한 곳에서 파도소리 들으면서 먹는 저녁식사도 충분히 좋았다.
리조트에서 먹은 식사.
푸꾸옥에서는 총알오징어가 유명하다고 해서 총알오징어구이와 파스타를 주문했다.
맥주도 필수~
맛있게 먹고 룸으로 돌아와
망고스틴과 망고랑 맥주 먹으면서 또 하루를 마무리했다.
맥주병 따는 게 너무 어려웠다. 다음엔 오프너 사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