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4박 6일 커플여행 기록- 2일 차
엠빌리지 조식, 엠빌리지 수영장, 망고주스, 굿앤굿환전, 포보남딘 쌀국수,
THANH TRA SPA 마사지, 하이산풍호앙, 옥센비치바
푸꾸옥 2일 차.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갔다.
엠빌리지는 조식이 맛있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기대가 되었다.
조식당은 야외공간이다.
수영장 뷰 보면서 먹었다.
밝을 때 처음 본 푸꾸옥의 풍경은 최고였다.
음식도 최고. 맛있었다.
아침 안 먹는 나는 쌀국수 두 번 먹고 셀프 반미도 만들어먹었다.
조식당이 야외공간이라 에어컨은 없었지만 선풍기로도 충분히 시원했다.
아침시간이라 선풍기로 가능.... 오후엔 에어컨 없으면 못 살 것 같은 더위.
땀이 주룩주룩이다.
이따가 수영해야지.
인스타에서 봤던 수영장이다.
물이 에메랄드 색인 것이 이쁘다.
원래 뒤에 부시던 건물이 있었는데 다 부셨는지 흉측한 건물이 없어서 좋았다. 공사소리도 안나고.
조식 다 먹고 방에 들어가는 길.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이라 좋았다. 자연친화적인데도 벌레 한 마리도 없음!
한 건물에 2개 방이 있다. 옆방 이야기하는 소리 다 들림... 방음은 잘 안돼요ㅎㅎ
아침 먹고 뒹굴거리다가
호텔 주변에 망고주스 유명한 곳이 있어서 방문한 98 커피.
망고주스가 얼마였더라.... 저렴했다.
환전도 안 했는데 집에서 뒹굴던 동으로 계산 가능해서 탈탈 털어 먹었다.
달달하고 시원하고 맛있다!
환전은 굿앤굿에서 했다.
킹콩마트에서 가까워서 그냥 했다.
더 쳐주는 곳도 있는데 다른 곳과 얼마 차이 안 나기 때문에 그냥 여기서 계속 환전했다.
환전은 100달러를 제일 잘 쳐줬다.
환전하고 킹콩마트 가기 전에 방문한 포보남딘!
현지인 맛집인데 제일가고 싶었던 식당이다.
해산물볶음밥, 쌀국수, 짜조를 주문했다. 맥주도!!!!!
에어컨 없고 선풍기뿐이라 힘들었지만 맛있었다.
음식은 양이 아주 많다... 짜조는 포장해서 저녁에 안주로 먹었다. 꿀맛
현지인 맛집으로 포보남딘 추천!
한국에서 페트소주 2병 사왔는데.... 도착한 날 먹어보고 도저히 모자랄 것 같아 킹콩마트에서 더 샀다.
소주도 사고 맥주도 종류별로 구입!
물도 필수로 샀다.
해외에서 꼭 생각나는 신라면 컵라면도 구입!
낮엔 너무 더워서 숙소에서 놀다가 숙소 근처 구글 평점이 좋은 마사지샵이 있어서 방문했다.
THANH TRA SPA 라는곳.
어떻게 읽어야 할지...
우리는 둘 다 1시간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내 남자친구는 어깨에 돌덩이를 달고 다니는데 마사지사님이 어깨를 집중공격해 주셔서 말랑말랑해졌다.
마사지가 끝나면 물도주시고 망고도 한가득 주신다.
남은 망고는 포장까지 해주심ㅠ-ㅜ 푸꾸옥 인심 최고
마사지받고 나른해진 우리는 낮잠 자고 수영을 하기로 했다.
하루가 왜 이렇게 긴 것이지...
저 모히또는 엠빌리지에서 주신 웰컴드링크. 모히또로 먹었다.
푸꾸옥은 동남아의 몰디브라던데...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
저녁엔 수영장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수영하고 간단하게 해산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야시장은 위생이 너무 불안하고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은 가고 싶지 않아서 방문한 하이산풍호앙2
사람이 많이 없어서 불안했지만 결론은 맛있었다.
오징어구이랑 갈릭새우 주문!
조금만 먹고 옥센비치바 갈 거예요.
해산물 간단하게 먹고 옥센비치바로!!
옥센비치바 감자튀김이 맛있다고 해서 감자튀김과 삿포로 생맥주 주문했다!!
시원하니 맛있었음..!
저녁엔 불쇼도 해줬다.
옥센비치바 입장료도 있고 현지물가보다 비싸서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불쇼 보고 난 뒤로는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너무너무 재밌고 지금도 푸꾸옥 하면 생각나는 장면 중 하나!!!!
시원한 맥주 원샷하고 불쇼보고 2일 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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