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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청계산 등산! 등린이 초보 코스 추천 - 블랙야크 100대 명산(1/100)

by 눌룽지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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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100대 명산 (1/100)

서울 청계산 (582m)

 

코스 : 청계산입구역▷원터골입구▷진달래능선입구▷정자▷마당바위▷깔딱고개▷헬기장▷매바위▷매봉정상

/ 원점회귀


 

 

 

 

얼마 전 취미로 등산을 시작했다.

날씨나 개인 스케줄 때문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갈 때마다 블로그를 써봐야겠다.

등산은 블랙야크 100대 명산을 위주로 등산을 가려고 한다. 집 근처 낮은 산도 좋고.

 

처음으로 블로그 쓸 곳은 청계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중 처음으로 도전하는 산이다.

 

과천과 성남, 서울 서초에 위치한 청계산은 코스가 다양하다.

이번 청계산은 지하철 청계산입구역에서 내려 원터골입구에서 시작하여 마당바위와 매봉 정상 찍고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잡았다.

청계산 초보코스로 위의 코스를 추천한다.

처음에서 끝까지 계단이라 허벅지 근육 펌핑이 장난 아니긴 하지만 계단만 타기 때문에 금방 올라갈 수 있어서 등산 소요시간이 짧기도 하고, 생각보다 매봉이 높지 않기 때문에 추천하는 코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에 도착했다.

지하철 역사 내 편의점에서 물과 김밥을 사서 청계산으로 향했다.

 

 

모처럼 날씨가 좋아 등산객들도 많았다.

청계산 코스는 거의 원터골입구에서부터 시작한다.

 

 

사람들을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청계산 표지석.

가는 길에 음식점과 카페, 아웃도어 매장이 즐비하다.

등산객이 많으니 상점들도 많은 거겠지.. 등산 후에 내려와서 귀가 전 식사하면 좋겠다.

 

청계산 등산안내도

 

청계산 입구에 도착하면 볼 수 있는 청계산 등산 안내도.

청계산 등산 코스와 지도를 볼 수 있다.

초보들은 옥녀봉까지 많이 가는데, 이왕 온 거 매봉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날 다리에 근육통이 오면 뿌듯하다.

 

 

매봉 정상까지 2시간 소요된다고 한다.

우린 과연 얼마나 걸릴까.

 

 

청계산으로 올라가는 길.

푸릇푸릇한 나무, 날씨도 좋고 공기도 맑아 심장이 뛰었다. 기분이 좋았다. 행복했다.

 

이 길이 끝나고 본격 등산이 시작된다.

청계산을 알아보고 간 게 아니라 자신만만하게 갔지만 처음~ 끝까지 모두 계단이었다.

계단 스쿼트 엄청했다. 

허벅지와 궁댕이 펌핑됐다. 내려갈 때 무릎이 걱정됐다.

 

 

미친 듯 계단을 오르다 보면 나오는 깔딱 고개 전 중간 정자.

쉬어가기 좋은 타이밍이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다.

깔딱 고개 가기 전에 무조건 쉬어야 한다.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으면서 조금 쉬다가 다시 등산을 시작했다.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

 

 

정자가 있는 곳은 갈림길이 많은데 우리는 매봉으로 가는 길로 간다.

정자에서 깔딱 고개... 또 미친 듯이 계단이다.

다리가 터질 뻔했다. 

그래도 넓은 계단이 아니고 보통의 계단 넓이라 다행인 건가...

 

계속 오르다 보면 헬기장이 나오면 깔딱 고개는 끝이 난다.

 

 

깔딱 고개 끝나고 찍어본 표지판.

청계산은 길 표시가 잘 되어있어 길을 잃어버릴래야 잃어버릴 수가 없다.

 

 

정상으로 향하다 만난 돌문바위

청계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 가세요.

 

 

돌 세바귀 돌아주고 숨 한번 크게 쉬어주고 다시 등산을 시작했다.

조금만 더 가면 매바위고 나오고 바로 매봉 정상이 나온다~

진짜 끝까지 계단이다.

조금만 더 힘내기.

 

청계산 매바위

 

계단 타다 보면 나오는 청계산 매바위.

매봉 정상은 100m만 더 가면 된다고 한다.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매바위에서도 사진 많이 찍는데 우리는 매봉이 목적이라 바로 매봉으로 향했다.

 

 

매바위에서 매봉 올라가다 마주한 풍경.

등산 가면 위에서 내려다보는 도시 풍경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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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정상석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청계산 매봉 정상석과 사진 찍으려는 줄이 길게 늘어져있었다.

우리도 줄을 서고, 정상석과 사진을 찍었다.

 

 

매봉에 도착하여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사진도 남겨줬다.

 

정상까지 소요 시간이 2시간이라는데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린 것 같다.

내려오는 건 계단이라 금방 하산해서 왕복으로는 쉬는 시간 제외 2시간 1분이 소요됐다.

더 빨리 가고 싶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여러 번 쉬었서 그랬던 걸까.. 다음엔 2시간 안쪽으로 끊어봐야겠다.

 

처음 ~ 끝까지 다 계단이었지만 중간중간 쉴 곳도 있고 시간이 크게 걸리지 않은 낮은 산이라 짧고 굵게 끝내기 좋은 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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