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필리핀 보홀 여행 기록 1일 차
토토에피피노, 궁스파 마사지, 보홀 에어비앤비 반얀빌라, 우베코
오늘은 보홀 3일 차
숙소를 옮기는 날이다.
짐 챙기고 나가기 전 사진을 찍어보았다.
밥 먹기 전 급히 모닝커피 수혈.
사진에서 급박함이 보인다.
첫끼로 토토에피피노를 갔다.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은 화덕피자 전문점이다.
마르게리따 피자와 씨푸드 피자, 연어샐러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주문했다.
샐러드가 예상외로 존맛이었다.
평화로운 알로나비치.
알로나비치에서 구경 좀 하다가 마사지를 갔다.
궁스파.
한인마사지업체인데 시설도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했다.
어제 마사지가 대참사여서 그랬을까, 궁스파에서 대장님의 손맛을 보고 내일 마사지도 미리 예약했다.
결론은 마지막 마사지가 더 굳굳...
궁스파 마사지 너무 좋았다.
1박 2일 동안 머무르게 된 우리의 에어비앤비
반얀빌라.
알로나비치 주변인데 생각보다 외져서 지도를 찍고 찾아갔다.
반얀빌라에서 오토바이도 대여해서 놀았다.
교통편은 오토바이랑 마사지샵 픽드랍을 주로 이용.
1박에 30만 원대이고, 방 3 화 3에 넓은 수영장, 거실, 주방이 있는 독채 에어비앤비이다.
자연자연한 인테리어에 깔끔하고 조용한 숙소.
우리는 네 명이서 방문했는데 여섯 명이 가도 충분히 넓고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단체 숙소로 추천!!!
동남아에서 에어비앤비 해보는 건 처음인데 대성공이었다.
얘들아 내가 숙소 찾았다.
우리들의 수영장.
짐 풀자마자 바로 뛰어들었다.
수영하면서 라면 먹고 망고 먹고 망고스틴 먹고 맥주 먹었다. 천국~~~
수영장 우리만 써서 너무 좋았다.
숙소에 요청한 오토바이.
우린 일주일 전에 미리 요청했다.
오토바이 타고 저녁거리 사러 출발~~~
툭툭이 타고 오기엔 너무 먼 거리였던 보홀맛집 우베코를 오토바이타고 슝 왔다.
우베코에서 주문하고 사진 찍고 놀았다.
수영하다가 래쉬가드 입은채로 왔다..
식당인데 이쁘게 해 놨네...
망고샐러드, 데리야끼 치킨 볶음밥, 코코넛쉬림프, 감자튀김, 우베코샌드위치를 사 왔다.
식당에서 바로 사서 와서 그런지 음식이 따끈따끈~
매장에서 먹는 것처럼 맛있었다.
수영하고 먹으니깐 더 맛도리~
거기다 레드홀스도 함께.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필리핀 맥주다.
나는 레드홀스 전도사. 친구도 레드홀스에 푹 빠졌다.
밤늦게까지 맥주 잔뜩 먹고 수영했다.
독채라 그런지 아무리 떠들고 노래를 크게 틀어놔도 밖에서 들리지 않았다.
진~~ 짜 재밌게 놀았다.
너무너무 재밌게 논 보홀 3일 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