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필리핀 보홀 여행 기록 2일 차
고래상어 투어, 발리카삭 호핑투어, 버진아일랜드, 거북이랑 수영, 스투카포인트,
보홀 라모이, 보홀 파라다이스 마사지, 밤부플레이스
오늘은 액티비티 가는 날.
아직 해가 완벽하게 뜨지 않았다.
6시 반에 액티비티 업체와 만나기로 했다.
액티비티는 한인업체와 현지업체를 고민했는데, 현지업체로 결정했다!
한국에서 로웰이라는 친구에게 미리 예약하고 갔다.
현지업체보다는 가격이 좀 높지만, 우리끼리만 하는 프라이빗 투어라 결정! 사진도 잘 찍는다고 했다.
호텔 로비에서 액티비티 업체 만나서 제일 먼저 고래상어투어 장소로 갔다. 호텔에서 40분 정도 걸린 듯하다.
고래상어투어 접수대 ㅎㅎ
앉아있으면 로웰이 다 알아서 해준다
고래상어투어 표인 것 같다ㅎㅎ
사망서약서 작성하고 고래상어투어시 주의사항도 듣고
고래상어투어 출발!!
작은 배를 타고 5분 정도만 나가면 바로 고래상어 출몰지다.
고래상어 밥 주는 아저씨 근처에 고래상어들이 밥 먹고 있다.
바로 잠수해서 구경하기
고래상어와 사진 찍기ㅎㅎㅎ
새우 먹으려고 입 벌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큰 입으로 물과 새우가 빨려 들어가는 모습도 장관이었다.
나를 찍어주는 친구와 우리 둘을 찍는 로웰
열심히 찍으렴
우리는 고프로도 대여했다!
고래상어투어랑 발리카삭은 고프로 필수!!!
고래상어랑 접촉하면 안 된다고 해서 멀리 떨어지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가까이 붙게 된다
닿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보홀 릴라고래상어는 크기가 작은 편이라고 한다.
더 큰 고래상어는 오슬롭에 있으려나
그래도 처음 본 고래상어라 그런지 크다고 생각했다.
고래상어한테 새우를 먹이 주는 아저씨가 있는데
고래상어랑 스노클링이 끝나고 배로 올라오다가 아저씨가 던지는 새우젓에 맞았다ㅎㅎㅎ
이 핑계로 한번 더 잠수했다. 냄새 지독
고래상어투어 하고 샤워실에서 간단하게 샤워한 다음 고래상어 인형을 샀다.
친구들과 함께 회색 고래상어로 4개 샀다
근데 지금 보니 한 마리는 울고 있네
내 고래상어는 귀염
고래상어투어 하고 나서 발리카삭 호핑투어를 하려고 알로나비치로 향했다.
알로나 비치로 가는 도중에 졸리비가 있어서 치킨샌드위치를 먹기로 했다.
우리 거랑 로웰 꺼도 함께 포장!
함께 먹을 레드홀스도 구입!
로웰이 알려준 슈퍼다.
평온한 알로나비치
물이 맑다.
우리가 타고 놀 배!
발리카삭도 가고 버진아일랜드도 가고 스투카포인트도 갈 것이다!!!
시간제한 없이 놀 수 있고 우리끼리만 가는 거라 좋았다 ㅎㅎㅎ
배 타고 가면서 사진도 찍고
로웰이가 사진도 찍어줬다
배로 3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발리카삭.
그동안 태닝도 하고 맥주도 먹어줬다.
졸리비 햄버거와 함께
레드홀스 캬~~
로웰이가 거북이가 많이 없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물에 뛰어들자마자 바로 거북이를 발견했다.
로웰이는 거북이 말벌아저씨다.
어디선가 거북이를 발견하면 우리를 부른다.
그나저나 거북이 사진이 참 잘 나왔다. 고프로 필수.
거북이는 물에서 빠르기 때문에 오리발도 필수. 대여해 주는 곳이 있다.
귀여운 거북이와 나.
로웰이가 멋진 사진도 찍어줬다.
거북이랑 함께 수영하는 동영상도 찍었다.
사람들 다 지쳐있을 때 로웰이 따라다니길 잘했다.
발리카삭 섬에서 쉬다가 망고주스랑 맥주 한잔씩 했다.
평화로웠다.
열대어랑 산호초가 많은 스투카포인트로 이동~!!
발리카삭에서 배 타고 15분쯤 왔나.??
스타카포인트에 도착했다.
열대어와 산호초가 많은 스팟이다.
여기서는 스노클링보다는 프리다이빙이 더 멋질 것 같다.
로웰이가 미리 준비해 준 물고기밥을 뿌리니까 물고기들이 몰려왔다.
그런데 얼마 전 스타카포인트는 폐쇄되었다고 한다..
얼마 전 뉴스에 나온... 산호초에 이름 써서 자연을 훼손한 그 일 때문에 그런 듯하다.
우린 버진아일랜드도 다녀왔지만
지금은 버진아일랜드도 폐쇄..
자연을 훼손하지 말자.
맑고 맑은 버진아일랜드.
다른 사람들도 가봐야 하는데 아쉽다.
정말 예뻤다.
버진아일랜드를 끝으로 로웰과 함께한 고래상어투어+발리카삭호핑투어 끝!!!!!
사진도 너무너무 잘 찍어주고 수영도 알려주고 너무너무 착했던 로웰
보홀 액티비티 현지업체 찾는분들에겐 추천한다!!!
오전엔 고래상어투어, 오후엔 발리카삭 호핑투어하니깐 너무 힘들었다.
우린 낮잠 좀 자고 재정비 후 밥을 먹으러 나왔다.
보홀에서 유명한 라모이~
튀긴 족발과 마늘밥.
후추소스 왕새우
마늘소스 새우를 주문했다.
후추소스 왕새우가 존맛.. 마늘밥과 함께 먹으니 뚝딱이었다.
근데 사람 너무 많고 시끄럽고 연기 안 빠져서 힘들었다.
빨리 먹고 나왔다.
근처 마사지샵으로 향하다가 과일가게 발견해서 망고스틴과 망고도 샀다.
망고스틴 맛나
절대가지 마시오 파라다이스 마사지.
평이 좋아서 간 건데 우리 넷은 모두 다 불만족.
중간에 나오고 싶을 정도로 별로였다.
진짜 웬수가 간다고 해도 가지 말라고 막을 마사지샵.
밤에 숙소 들어가기 전에 맥주 한 잔 하기로 했다.
핫한 로컬 펍인 밤부플레이스. 메인로드에 있어서 찾기 쉬웠다
외국인들도 많고 현지인들도 많고, 한국인도 많다 ㅎㅎㅎㅎ
우리는 레드홀스와 오징어튀김. 새우튀김도 맥주랑 먹었다.
재밌게 밤부플레이스에서 놀아주고 오늘 하루 끝!!!!
알찬 2일 차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