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필리핀 보홀 여행 기록
나팔링 포인트, 정어리떼 투어, 보홀 맛집 원더랜드, 아일랜드시티몰, 망이나살,
사우스팜리조트, 게리스그릴, 궁스파마사지, 귀국
보홀여행 마지막날.
오늘은 밤에 공항을 가야 한다.
밤비행기라 오늘 꽉 채워서 놀고 늦게 공항으로 갈 예정.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정어리떼를 볼 수 있는 나팔링 포인트로 향했다.
다들 투어업체나 툭툭이를 타고 오는데 우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저렴하게 다녀왔다.
입장료와 환경세, 가이드피만 내고 입장!
장비는 오리발과 구명조끼를 빌렸다.
장비를 빌리고 여기서 매칭해 주는 가이드를 기다리면 된다.
대기 공간에 귀여운 똥강아지가 있다.
꼬리에 프로펠러 단것처럼 방정맞다. 아주 귀엽
어디서 젖은 흙을 밟고 와서는 우리한테 다 묻혔다.
귀여워서 봐준다.
조금 기다리다가 가이드가 오라고 해서 물에 들어갔다.
정어리떼 진~짜많다
장관이다.
정어리떼랑 함께 수영도하고
물속에서 아기자세 하고 있으면 정어리떼가 나를 감싼다.
스노클링 하는 사람도 많은데 프리다이빙 하는사람도 많다.
다음에 여기서 프리다이빙 해보고 싶다.
나팔링포인트에서 정어리떼 다 보고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로 돌아가서 체크아웃하고 짐 맡기고 보홀 태국음식맛집인 원더랜드로 갔다.
똠얌꿍, 팟카파오무쌉, 팟타이, 쏨땀 시켜서 먹었다.
고수 못 먹는 친구가 있어서 따로 달라고 했는데 까먹으셨는지 같이 넣어주셨다.
고수 얼른 건져서 고수좋아파 내 앞접시에 몰아넣기.
밥 다 먹고 시간이 남아서 쇼핑을 하기로 했다.
보홀 안에서 쇼핑해도 되는데 차를 타고 icm몰로 갔다.
큰 쇼핑몰 구경~~
보홀 필수 쇼핑리스트인 비트레스 헤어에센스와 피넛키세스 담아주고
말린 망고, 과자 등등 여러 가지 물건 사 왔다.
비트레스 에센스는 4개를 샀는데 한국 와서 보니깐 3개밖에 없었다.
밑장 빼기 당했다.
내가 당하다니...
마트에 있던 망이나살.
망이나살은 보라카이에서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보홀에서도 간단 간식으로 먹어줬다.
저 간장소스에 라임+고추 넣는 소스 최고...
icm몰 쇼핑 끝나고 다시 보홀로 넘어왔다.
보홀로 넘어와서 마지막으로 바다 보기로 했다.
알로나비치 말고 다른 곳을 찾았는데 사우스팜리조트 안에 비치가 있다고 해서 방문!!
외부인 식사도 가능하고 비치도 이용가능해서 방문해 보았다.
아름다운 전경.
해지는 모습이 아름답고 평화로웠다.
사우스팜리조트 비치에서는 현지인들 결혼식도 열렸다.
다들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는 즐거운 결혼식을 구경했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알로나비치로 돌아와 마지막 만찬을 먹기로 했다.
또 필리핀 전역 맛집으로 유명한 게리스그릴.
게리스그릴은 필리핀 어딜 가나 있는 듯하다.
제일 유명한 오징어구이, 모닝글로리 주문하고 감바스, 돼지고기꼬치구이, 마늘밥, 게리스그릴 아이스티를 주문해서 먹었다.
이제 맥주는 그만.
오징어가 야들야들하니 존맛이었다.
밥 먹고 보홀에서의 마지막 디저트로 먹은 할로망고.
달달하니 맛있다.
보홀 궁스파에 재방문.
보홀에서 두 번 받은 마사지샵이다.
나는 건식마사지 2시간 했다.
나는 보홀 최고의 마사지사를 만났고, 내 친구는 보홀 마사지대장님을 만났다.
아주 만족스러운 마사지였다.
마사지 끝나고 공항으로 드랍도 해줘서 편하게 공항으로 왔다.
북적북적한 보홀공항.
필리핀은 터미널피도 현금으로 내야 한다.
카드불가.
출국심사받으면 안에 아무것도 없다고 해서 최대한 늦게 들어가려고 했는데
안에 들어가면 먹을 거 있다는 공항 직원 말에 바로 들어갔다.
웬걸.... 물도 없고 음료수도 없고 라면도 없다ㅜㅜ 거짓말쟁이....
지금은 보홀공항에 김밥집 생긴 듯하다.
연착되지 않고 바로 출발한 제주항공.
비행기에서 이어 플러그 꽂고 기절했다. 비행기에서 이렇게 잘 잔적 처음이다
착륙준비 한다고 깨워서 겨우 일어났다.
인천공항 내려서 순두부찌개로 한식 맞이하기~~
우리들의 행복했던 보홀 3박 5일 여행 끝~~!!!
다음엔 미야코지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