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로컬 마사지샵 방문 후기
Thanh Trà Spa, 코코스파, 캔들스파
1. 탄트라 Thanh Trà Spa
푸꾸옥에서 받은 첫 마사지.
우리 숙소는 m빌리지라 점심 산책 겸 걷다가 마사지샵을 발견해서 바로 방문했다.
동남아에선 더울때 마사지받는 게 짱!
두 명이서 전신마사지 1시간씩 700,000동.
1인당 350,000동.
아주 저렴하다.
들어가면 시원한 냉수도 주시고 마사지 끝나면 망고 한 바가지랑 시원한 물 또 주신다.
다 못먹으면 포장까지 해주심.. 푸꾸옥 인심 최고
푸꾸옥에서 받은 마사지 중에 제일 압도 좋았고 뭉친 근육도 잘 풀어주셨다.
제일 좋았던 마사지샵.
숙소가 m빌리지 근처라면 추천!
2. 코코스파(Coco spa)
카미아리조트근처에 있는 코코스파.
코코스파 구글 후기가 좋아서 방문했다.
나는 베트남마사지, 남자친구는 어깨를 조지기 위해 등, 목 마사지를 했다.
여기도 한시간에 300,000동씩 총 600,000동
푸꾸옥 마사지 생각보다 저렴하다.
등, 목마사지는 아주 천국을 갔다 왔다고 했고
나는 그냥 그랬다... 그냥... 마사지사님 핸드폰 너무 보신다.
카미아리조트에서 선셋 수영이나 할걸...
그리고 처음에 발을 안 씻겨주셔서 너무 찝찝했다..
다리 모낭염 생기면 어쩌지 하는 생각밖에 안 나면서 마사지에 집중이 안됐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만족. 나는 그냥저냥..
여기도 끝나고 망고 준다.
3. 캔들스파(Candle Spa)
마지막으로 간 캔들스파.
전날 코코스파 실패하고 진짜 유명한 캔들스파 예약해서 왔다.
낮에 방문했고 마지막 마사지이기도 하고 전날 마사지에 실망한 탓에
여기서 90분 마사지받기로 했다.
발 따뜻한 물에 씻겨주셨다. 중요.
코코스파 강아지 너무 귀엽고 직원분들이 친절하다.
근데 마사지도 귀엽.
하나도 안 시원했다. 미치겠네.
둘다 실패했다.
푸꾸옥 마사지 대실패!!!!!!!
진짜 마사지사를 잘 만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다들 좋은 후기가 많고 유명한 로컬 마사지샵이지만 이번 마사지사들은 나랑 안 맞았던 듯...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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