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살얼음 동동 열무물냉면 한그릇~! 상일동 "만나냉면"

더운 여름

살얼음 동동 열무물냉면 한 그릇~!

상일동 동네 주민 맛집 "만나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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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강동구 상일로15길 34-30

연락처: 02-442-1766

영업시간: 월~토 10:00~20:00(일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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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너무 덥다. 더운 날씨 탓에 열무가 잔뜩 들어간 살얼음 동동 물냉면이 자꾸 먹고 싶다. 

주변에 냉면 맛집은 찾아보면 의외로 없다. 우리 동네만 그런가.

아무튼 자주 가는 상일동에 동네주민들이 많이 가는 냉면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기로 했다.

상일동 만나냉면

골목 구석에 위치한 만나냉면.

저번에 포스팅한 백두감자탕과 가까운 곳이다.

골목안쪽에 냉면집이 있는 줄은 몰랐네.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여섯 시쯤 도착한 우리는 두 번째 손님.

우리가 들어오고 나서 자리가 꽉 찼다. 다들 동네 주민이신 듯하다. 정말 동네주민 맛집인 듯!

아이들도 부모님과 오고, 어른들도 오셔서 동네 맛집임을 직감했다.

 

예전에는 주인 할머니께서 냉면을 만들어 주신다고 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아저씨가 계셨다.

 

만나냉면 메뉴

우리는 열무물냉면(9,000원)과 비빔냉면(8,000원) 하나씩 시키기로 했다.

물만두도 시켜보고 싶었지만 다음에 먹기로 했다.

 

다른 손님들은 냉면 외 콩국수와 칼국수도 많이 시키셨는데 콩국수랑 들깨칼국수도 맛있어 보였다.

열무물냉면

조금 기다리니 나온 열무물냉면

살얼음 동동 육수에 열무, 무절임, 오이, 계란, 양념장이 올라간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인다.

비빔냉면

비빔냉면도 함께 나왔다.

비빔냉면에는 무절임, 오이, 계란, 양념장과 쉽게 비벼지기 좋게 약간의 육수와 함께 나온다.

 

군침이 싹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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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냉면맛집

전체사진을 찍어줬다.

 

시원한 열무와 오이가 듬뿍 들어간 열무냉면

면은 칡냉면이다.

시원한 육수와 함께 먹으니 추웠다.

육수도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역시 여름엔 열무다. 이것만큼 시원한 게 없군.

열무와 무절임과 오이, 면을 한입에 먹으니 맛있었다. 국물도 그릇째로 들고 마셨다.

 

열무와 오이의 시원함은 말할 것도 없고, 육수도 자극적이지 않아 맛있다. 면도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국물에 잠수했다.

비빔냉면

비빔냉면은 양념장이 매콤했다.

비빔냉면은 똑같이 칡냉면에 양념장은 평범한 맛. 오이가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는 열무물냉면과 물만두를 먹어야겠다.

 

먹다 보니 양이 너무 많았다. 

상일동 주민맛집인 만나냉면~! 시원한 물냉면이 먹고 싶을 때 다시 가야겠다.

 

날이 추워지면 칼국수와 잔치 국수도 먹어보고 싶다. 여름에도 많이 드시는데는 이유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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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시 아메리카노가 최고다.

곧 있을 베트남 나트랑 여행 계획 짜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