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과 중식을 동시에!
경찰병원 맛집 “오향가”
- 주소: 서울 송파구 송이로 106
- 연락처: 02-401-6999
- 영업시간: 월~토 11:30~22:00 (14:30~17:00 브레이크타임) / 일요일 휴무
- 족발, 냉채등은 17시 이후 주문 가능
- 웨이팅 필수!!!!!
저는 금요일 퇴근 후 직장 동료들과 함께 가락시장, 경찰병원 근처 맛집 오향가에 다녀왔어요.
오향가는 예전부터 송파구 맛집, 가락동 맛집으로 알려져 온 곳입니다.
족발과 중식을 함께 파는데요,
저희는 족발과 탕수육, 짬뽕과 마파두부를 먹기로 했어요.
퇴근 전 메뉴선정을 마치고, 여섯 시 반 도착해 보니 이미 웨이팅이 가득했답니다.
여섯 시 반에 도착하여 17번에 대기 명단에 이름과 인원을 적어놓았어요.
저희가 적고 난 뒤로도 많은 분들이 대기를 하셨고 7시 이전 23번 정도에서 아예 대기종료가 되었답니다.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못먹을뻔 했어요.
저희는 여섯 시 반쯤 대기하고 일곱 시 사십 분쯤 들어갔어요.
한 시간 정도 웨이팅을 한 것인데... 다섯 시에 도착해도 웨이팅이 있다는 것 같아요.
금요일 저녁이라 웨이팅이 더 심한 것 같은데 앞으로는 다섯 시 전에 미리미리 와서 웨이팅 해야겠어요.
한 시간을 기다린 저희는, 네 명이서
- 오향족발(중) 38,000원
- 오향가탕수육(대) 29,000원
- 진미짬뽕 10,000원
- 마파두부밥 10,0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기본으로 먼저 나온 미역국입니다. 다시 한번 팔팔 끓여서 먹으면 돼요.
들깨와 떡국이 들어가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뒤이어 밑반찬도 함께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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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족발소스인데 마늘 소스예요.
마늘소스에 양배추를 넣어 족발과 함께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오른쪽은 마라소스입니다
마라소스는 탕수육과, 족발 아무거나 함께 먹어도 맛났어요
먼저 나온 오향족발(중) 입니다.
따뜻한 족발, 온족이었어요.
족발 자체가 느끼한 곳이 많은데 오향가 족발은 느끼하지 않고 짭짤하고 고소했어요.
잡내도 없고 살코기와 지방이 함께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답니다.
뼈도 잡고 뜯었어요.
다음으로 나온 오향가 탕수육(대) 입니다.
튀김옷도 얇고 바삭하고 무엇보다 고기가 튼실하니 맛났어요.
탕수육 소스도 너무 새콤하지 않아서 좋았고, 마라소스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직장동료들은 탕수육이 제일 맛있었데요~
부먹 찍먹 번갈아 하다가 담먹까지.
짬뽕과 마파두부 나오기 전 전체사진을 찍고...
먹는 중에 금방 나온 짬뽕과 마파두부.
진미짬뽕은 해물과 고기 모두 듬뿍 들었어요.
해물과 고기 모두 신선했어요
이 짬뽕 만원인데 양도 엄청났어요..
마파두부밥도 양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너무 심하지 않은 마라향으로 마라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맛이에요!
매콤하고 중독성 있어요. 거기다 보드라운 두부까지.
음식을 먹어보니 왜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는지 알 것 같아요. 너무 맛났어요
웨이팅이 힘들다고 하시면 포장하는 방법도 있으니 포장도 추천합니다~
족발과 중식!!
아주 맛있고 배부르게 먹은 가락시장 맛집, 경찰병원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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